현대사회는 그 어느 때 보다 화술의 힘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이다.

세상에서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말과 시간 그리고 화살이라고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어느 친우 분은 나를 만나면 자기 자신의 말의 애로사항을 이렇게 표현하곤 했다. “난 입에 먼지가 낄 정도로 말을 못했고 말을 하지 않았던 사람 입니다.이런 제가 어떻게 화술의 대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분은 지금도 말을 잘 하는 프로 세일즈맨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 매일같이 스피치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상대와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설득을 하게 되며, 이를 근간으로 하여 폭 넓은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고 결국 우리 자신은 프로다운 커뮤니케이터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처럼 대중 스피치란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생각, 감정 등을 자신의 특유한 음성이나 바디랭귀지로서 이야기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본인의 원하는 소기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우선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려면 기본에서부터 충실해야 한다.

그 기본에 대하여 도쿄 화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후쿠다 다케시님은 그의 저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첫째, 말하기의 원리를 터득해야 하고

둘째, 많은 경험을 통하여 풍부한 화제를 지녀야 하며

셋째, 인격과 민주의식이 있어야 한다.

결국 대중 스피치는 보다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력과 타인을 상담하여 설득해 나가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전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말하는 것과 이야기하는 것이 차이가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화술과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적인 대가가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화술의 기본을 잘 익히고 내 것으로 만드는 스킬 습득에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21세기를 앞서 나가는 힘은 스피치 화력이다.

중국 당나라 때 인재를 등용하는 원칙과 기준이 있었다.

그것은 곧 신.언.서.판 이었다. 인물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몸가짐, 말하는 능력, 글쓰는 솜씨, 판단능력을 중심으로 인재에 대한 객관적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관계를 갖는데도 요령이 없는 말 보다는 잘 갖추어져 있는 요령 있는 말, 횡설수설하는 말보다는 일맥상통한 말, 산만하게 흩어져있는 말 보다는 조리 있고 줄기가 잘 갖추어져 있는 말, 답답하고 융통성 없는 말보다는 재미있고 재치 있는 말, 막바지 골목길의 흥분된 말 보다는 여유가 있고 자신만만한 준비된 말이 상대방을 감동시키고, 설득력을 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를 화술의 시대라고 이야기 한다. 이는 오늘날과 같은 조직화된 사회에서는 화술의 힘이 대단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는 시대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22세기를 준비하는 리더라면 화술의 힘을 기르고 이에 대처하는 능력을 트레이닝 하여 본인의 장점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참으로 공평하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곤(?) 한다.트레이닝 과정에 참여하신 분들 중 사회적인 지위가 굉장한 분들을 종종 본다. 고위직 관료 분들 그리고 기업체의 임원 분들과 CEO, 의사 분들과 변호사업에 종사하는 분들, 기타 사회적으로 성공한 리더자 분들 등 사회 지도층인 분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분들도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이 없어서 본 트레이닝 기관의 훈련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 21세기를 리드해 가는 성공 스피커들은 소위 컴퓨터를 더 좋은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처럼 자신이 가진 화술의 힘과 능력을 한층 고급화 내지는 업그레이드하여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최대화하는 스피치 스킬이 절실하리라 생각된다.

미국 CNN 앵커였던 레리킹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이 크게 성공한다” 라고 이야기 한 점을 깊이 되 세길 필요가 있다.

*글쓴이 : 송재호(신세계스피치학원 교육원장/말을 잘하는 사람이 크게 성공한다 저서중 발췌함)